다큐공감 140회, 소안도 항일운동사, 항일운동 3대 성지, 1100개의 태극기, 항일 독립운동가들의 후손, 소안 항일운동기념관, 태극기 섬, 소안도, 다큐공감
TV/다큐멘터리 2016. 2. 27. 18:10출처 : KBS1 다큐 공감
다큐공감 <태극기 섬, 소안도의 노래> 편에서는 1년 365일 집집마다 태극기가 걸려 있다는 섬, 소안도와 그 곳에서 이뤄진 소안 항일 운동사를 전해 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무려 1100개의 태극기가 펄럭인다는 비밀의 섬, 소안도.
제주도가 보이는 남단의 섬인 이곳은 '함경도 북청', '부산 동래' 와 함께 '항일운동의 3대 성지' 중 한곳이라고 하는데요.
3천여 주민 중 무려 800여명이 독립운동에 참여했다는 기록이 있다는 섬, 소안도. 오늘 방송에서는 소안도 주민들의 이야기를 통해 일제 강점기 항일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전해 준다고 합니다.
어린시절, 자장가로 독립운동가였던 '이별가' 와 '행진곡', '애국가'를 들으며 잠이 들었다는 83세 박대임 할머니.
소안도 항일운동을 이끌었던 송내호, 송기호 선생의 가족이시라는 박대임 할머니는 당신의 가족들에게 벌어졌던 항일 운동 이야기를 들려주신다고 하는데요.
마음놓고 부르지도 못했다는 그 시절의 노래. 할머니의 노래 속에는 어떤 이야기들이 숨어 있을까?
소안도 항일운동의 흔적은 소안도의 설 풍속에도 드러난다고 합니다.
아침 일찍 차례상을 차리는 육지의 설 풍습과는 달리 일제의 눈을 피해 밤 늦게 제를 지내고 해가 뜨기 전에 성묘를 마무리하며, 어린나이에 미혼인채 세상을 떠나야했던 마을 독립운동가들을 위해 따로 상을 차린다는 소안도의 설.
오늘 방송에서는 소안항일운동기념관을 찾아 전국에서 가장 치열했다는 소안도 항일운동사를 전해 준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