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3756회, 이탈리아에서 온 스테파노 옥포 사위 만들기 프로젝트, 옥포 사위 스테파노 파를라또, 옥슬기, 옥두표, 김두금, 인간극장
TV/다큐멘터리 2016. 2. 29. 02:18
출처 : KBS1 인간극장
2016년 2월 29일부터 3월 4일, 인간극장 <옥포 사위 스테파노> 편에서는 사랑을 찾아 이탈리아에서 대한민국 경상남도 거제시 옥포로 날아온 사랑꾼, 35살 스테파노 파를라또 씨와 그의 새로운 가족의 이야기를 전해 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30살 옥슬기 씨의 남편이자 61살 옥두표, 58살 김두금 씨의 사위, 스테파노 파를라또.
잘 나가는 이탈리아 셰프였다는 스테파노 씨는 아일랜드에서 옥슬기 씨를 만나 한국에 온지 이제 1년 반 되었다고 하는데요.
조선소 인근에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차리고, 지난해 가을 결혼식을 올린 옥슬기, 스테파노 부부.
친정집과 가까워 일주일에 서너번씩 찾아가고, 명절 음식 중 가장 고되다는 전 부치기를 자청하는 며느리 같은 사위지만, 하루종일 주방에만 갇혀있다보니 한국말도 늘지 않고 친구 사귈 시간도 없다보니, 요즘 스테파노 씨는 부쩍 향수병에 시달린다고 하는데요.
그런 사위를 위해 발 벗고 나선 처가 식구들.
한국말 못하는 사위를 위해 장모님은 영어 공부를 시작하고, 장인 어른은 사위 손을 이끌고 거제 앞바다로 낚시를 나섰다고 하는데요.
이번 주 방송에서는 이탈리아에서 온 사위, 스테파노를 위한 옥 씨네 가족들의 옥포 사위 만들기 프로젝트가 공개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