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널리스틱

 
 
 

출처 : MBC 다큐 스페셜


선풍적인 한류열풍이 몰고간 자리, 일본에서는 소위 '혐한' 기류가 심상치 않다고 하는데요.
지난해 방송을 통해 "한국인 여자를 발견하면 누구라도 가리지 말고 강간 해야 한다"는 어느 일본인 남성의 헤이트 스피치를 들으며, 이건 '한국' 의 문제가 아니라 '인간'으로써 도저히 입에 담아서는 안될 말이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이길 포긴한 사람들처럼 그 말에 호응하는 사람들을 보며 그 어떤 공포영화보다 더욱 섬칫함을 느꼈는데요.
오늘 MBC 다큐스페셜 <3.1절 특집. 일본의 또 다른 얼굴, 카운터스 행동대 (男組)> 예고편에는 "남경대학살이 아니라 츠루하시 (코리아 타운) 대학살을 실시하겠어요" 라는 어느 일본 여중생의 헤이트 스피치가 공개돼 충격을 주었습니다.
과연 저 아이는 자신이 내 뱉는 말이 얼마나 무서운 말인지, 그 뜻이나 제대로 알고 있는 것일까?


한류열풍의 중심지이자 혐한 시위의 집결지, 신오쿠보.
'노예의 역사 밖에 없는 조선인' 이라 쓰여진 팻말을 든 사람들은 한국인에 대해 혐오발언, 헤이트 스피치 (hate speech) 를 내뱉고 있는데요.
지난 2007년, 일본 온라인상에 등장한 <재일 한국인의 특권을 용납하지 않는 모임, 재특회>
소위, 재특회 회원들은 혐한 시위를 통해 마치 '폭력을 통해 자신의 자격지심을 털어내려는 사람들'처럼 헤이트 스피치를 내뱉고 심지어 유투브 유로 고정 채널까지 보유하며 하나의 권력집단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너무나 아무렇지 않게 버젓이 이뤄지는 인종차별.
이에 최근 일본에서는 또 다른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것은 다름아닌 헤이트 스피치를 저지하기 위해 나선 모임, '카운터스 행동대, 오토코쿠미 (男組, 남자조직)'
오토코구미 (남자조직) 이라 불리는 '카운터스 행동파' 는 혐한 발언과 인종차별이 담긴 헤이트 스피치를 외치는 재특회를 막기 위해 육체적인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내 손은 더럽히지 않고 고고하게 하는 운동' 한다던 '일본 시민운동' 의 역사를 바꾸며 새로운 시위방식과 인권 보호를 위한 카운터스들의 모습.
오늘 방송에서는 '오토코구미는 재특회 저지를 위한 초압력 행동집단' 이라는 모토 아래 모인 '오토코구미', 카운터스 행동대의 '차별을 없애기' 위한 노력과 더불어 카운터스 행동대 대자이자 전직 야쿠자 출신 '다카하시', 감바라 시민운동 변호사, 신숙옥 재일 한국인 시민운동가들의 이야기를 전해 준다고 합니다.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


네이버 애널리틱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