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MBN 알토란
2015년 6월 14일 알토란 <한국인의 숨은 보약 막걸리> 편에서는 '약이 되는 막걸리' 에 대해 이야기 나눌 예정이라고 합니다.
조상의 지혜가 담겨 있다는 발효식품, 막걸리.
오늘 출연한 식품의약전문 박태균 기자는 막걸리를 감기, 독감 예방은 물론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고 하고, 이경제 한의사는 막거리를 술이 아니라 장건강을 위한 보약 이라고 보면 된다고 주장하는데요.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전통주 전문가 박록담 씨가 소개하는 막걸리 건강하게 마시는 법과 모주 만드는 법.
모주란 술을 빚고 남은 '술지게미' 로 만드는 막걸리의 일종이라고 하는데요.
대추, 생강 등 기능성 약재가 들어간다는 '모주' 는 면역력을 키우고 숙취 해소와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모주 만드는 법>
1. 막걸리 또는 술을 빚고 남은 '술지게미' 에 물을 붓고 나온 막걸리에 대추, 계피, 인삼, 칡, 감초 등을 넣고 오래 끓인다.
2. 그 다음 끓기 시작하면 생강즙, 설탕 또는 꿀을 넣고 약불에서 약 20분간 저어주며 끓이고,
3. 체에 걸러주면 완성.
이렇게 만들어진 모주는 따뜻한 모주와 차가운 모주로 나뉘며, 다른 효능이 있다고 하는데요.
따뜻한 모주는 서양의 '뱅쇼' 처럼 체온을 상승시켜 겨울철 감기 예방에 좋고, 차가운 모주는 '샹그리아' 처럼 갈증해소와 숙취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때문에 우리 전통주, 모주를 천연 면역 영양제 라고도 부른다고 하는데요.
오늘 방송에서는 모주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집에서 막걸리 만드는 법, 생막걸리·살균 막걸리 등 막걸리 정보와 막걸리 고르는 방법, 쑥·콩과 함께 하루 2잔 씩 약이 되게 막걸리 마시는 법 등 막걸리를 건강하게 마시는 방법을 소개해 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