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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밍보이즈

- 감독 : 장세정, 변시연, 강호준

- 출연 : 유지황, 권두현, 김하석

- 촬영 : 권두현, 김철재, 김하석, 유지황, 김호준, 변시연

- 코디네이터 : 박지호, 천금선, 고소영

- 번역 : 진하경, 서지윤

- 편집 : 강호준, 변시연, 장세정

- 음악 프로듀서 : 우주비

- 음악감독 : 정중식

- 총괄 프로듀서 : 강호준

- 개봉 : 2017년 10월


< 파밍 보이즈 >의 줄거리


농사로 지구를 구하고픈 지황, 꿈을 찾고픈 하석, 고향을 멋지게 가꾸고픈 두현. 목적은 다르지만 땅을 꿈꾸는 세 청년이 모여 무일푼 농업세계일주 도전을 결심한다. 여행도 하고, 영어도 배우고, 농사도 배울 수 있는 일석삼조의 기회! 하지만 쉽지만은 않은 해외농장 컨택, 80군데의 농장 중 회신이 오는 곳은 겨우 7군데다. 과연 이들은 그들이 원하는 로드 무비를 실현할 수 있을까?


< 파밍 보이즈 > 끼발랄 청춘들의 화끈한 세계일주가 시작된다!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화제작

세 청년이 직접 보여주는 모습으로 솔직한 매력 더하다!

농업을 통해 미래를 꿈꾸던 지황, 대학을 졸업했지만 막상 뭘 해야 할 지 고민하던 하석, 아버지의 농사일이 싫어 공대에 진학했던 두현. 빛나는 꿈을 안고 특별한 세계 일주를 떠난 세 청년의 아름다운 여정을 담은 영화 <파밍 보이즈>는 또래 청춘들에게는 도전에 대한 용기를, 화려한 젊은 시절을 간직하고 있는 중-장년층에게는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호주 워킹 홀리데이를 시작으로 네팔, 이탈리아, 프랑스, 네덜란드까지 총 11개의 나라를 돌며 관광지가 아닌 커피농장, 과수-채소 연구소, 농군학교 등 예측불허 다국적 농장 투어라는 독특한 여행이 이어진다. <파밍 보이즈>는 ‘자급자족’을 모토로 영화의 OST까지 스스로 만든 쎈 청춘들의 100% 핸드메이드 레어 무비로 싱그러운 청량감을 전할 예정이다.

 

< 파밍 보이즈 > 대기업, 공기업 취업시장 탈출하고 경쟁률 1:0 농부로 입농 도전!

벼랑 끝에서 삽을 든 청춘들이 캐낸 꿈!

이름만으로도 모두가 알만한 대기업은 100대 1 많게는 300대 1의 경쟁률을 뚫어야만 입사가 가능하다. 이 치열하고 각박한 경쟁에서 과감하게 벗어나 경쟁률 1:0의 농부로 태어난 청춘들이 있다. 영화 <파밍 보이즈>는 출구 없는 취업난에서 탈출해 벼랑 끝에서 삽을 들고 거침없이 세계 일주를 떠나 꿈을 캐낸 빛나는 세 청년들의 유쾌한 도전을 담았다. 이들은 호주 워킹 홀리데이를 통해 1년 동안 마트 청소부터 음식 배달까지 할 수 있는 모든 일들을 하며 여행 자금을 모았다. 이후 라오스 가나안 농장 학교에서 ‘일하지 않으면, 음식도 없다 No work, No food’를 교훈으로 삼고 돼지를 돌보는 일을 했다. 영화 속에서는 등장하지 않지만 인도네시아의 배우는 농장 (The Learning Farm)에서 유기농 농사를 배우고, 인도에서는 지속 가능한 농업을 배우기도 했다. 

이후 유럽으로 떠난 <파밍 보이즈>는 전 세계에서 온 젊은 농부들과 살을 부비며 농업에 대한 꿈을 키웠다. 이탈리아에서는 심각한 환경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모인 젊은 이탈리아인들의 농업 커뮤니티를 통해 환경 친화적인 일상을 경험하기도 했다. 벨기에에서는 농부와 소비자들이 어우러진 지역 농장을 지원하는 개인 네트워크를 만나고 ‘유통 시스템’에 대한 생각을 확장시킬 수 있었다. 또한 지구를 살리는 유기농법으로 운영되는 사이몬의 가족농장에서 유기농업으로 농사를 할 경우, 무료로 땅을 빌려주는 그의 운영방침과 철학에 큰 영감을 받기도 했다. 영화 속 마지막 여행지인 네덜란드에서는 아티나의 가족이 함께 운영하는 6차 산업의 농가에서 특별한 경험을 한다. 직접 양을 기르고 양젖으로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소비자에게 판매하며, 힐링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는 이 농가는 ‘파밍 보이즈’가 농업에 대한 재치 있는 아이템을 떠올릴 수 있게 도왔다.

이들의 여행은 농업에 대한 고민만 안겨준 것이 아니라 맛있고 건강한 음식을 즐기는 기쁨을 안겨주기도 했다. 질의 농장에서 직접 기른 사과 나무에서 딴 사과로 애플 사이다를 만들어 마시며 낭만적인 프랑스에서의 한 끼를 즐길 수 있었고, 직접 짠 양젖으로 유기농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먹으며 달콤한 네덜란드의 오후를 만끽할 수 있었다.

누구나 꿈꿔봤지만 누구도 해보지 못한 <파밍 보이즈>의 엉뚱한 세계일주가 피니시 라인을 통과한 뒤 세 청년은 각자의 위치에서 새로운 시도를 지속하고 있다. 두현은 경상남도 산청에서 딸기 농사를 지으며 농업에 대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하석은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유통을, 지황은 청년 및 귀농 농부들의 주거문제를 해결해주는 건축가로 또 다른 도전을 하고 있다. 

 

< 파밍 보이즈 > “너희는 대체 왜 이런 대책 없는 여행을 시작했니?”

몇 날 며칠을 찾아 다닌 바로 우리가 원하던 이들!

블로그에서 만난 세 명의 파밍 보이즈를 카메라에 담기까지!

"너희는 대체 왜 이런 대책 없는 여행을 시작했니?”

"농사를 하는데 왜 세계 일주를 할까?” - 변시연 감독

두현, 지황, 하석의 여행일기를 보고 나는 의심이 먼저 들었다. 세 청년의 ‘농업 세계 일주’는, 세계여행을 원하는 모든 청춘들의 버킷리스트와 다를 바 없지 않을까 싶었다. 농사라는 독특한 이름으로 포장한, 매우 그렇고 그런 세계여행일 거라 생각했다. 그러나 두현, 지황, 하석의 여행은 조금 특별했다. 불안하고 실수투성인 여행이지만, 농사를 대하는 진지함이 남달랐다. 흙 냄새를 사랑할 줄 알고 땅을 밟는 일에 큰 보람을 느끼며, 생명을 키우는 일의 가치를 아는 친구들이었다. 결국 난 누구보다도 그들을 사랑하게 됐고, 농업세계일주가 단순한 무전기행으로 끝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는 1인이 되었다. 그리고 그들의 미래를 응원하는 팬이 되었다.

"저항 대신 포기하거나 냉소하는 청춘들,

그 속에서 발견한 조금 다른 세 청년들” - 장세정 감독

저성장, 저수익, 고실업은 한국 사회의 ‘기본값’이 되었다. 과거와는 달리, 지금의 청년들은 기성세대에 저항하는 대신 포기하거나(삼포세대, N포세대) 냉소하거나(수저계급론, 헬조선) 혐오(ㅇㅇ충, ㅇ혐)한다. 이런 시대정신 속에서 블로그로 먼저 ‘비상식량(지황, 두현, 하석)’을 만났다. 농부가 되기 위해 세계의 농장들을 방문하겠다는 이들에게서 포기나 냉소나 혐오의 그림자는 보이지 않았다. 대신 어떻게든 한 번 돌파해보려고 애쓰는 안간힘이 보였다. 그리고 그 안간힘의 동력은 오기나 집착이 아닌 천진함과 무모함이었다. 그런 그들을 응원하고 싶은 마음으로 시작한 것이 지금의 <파밍 보이즈>다.

"우리 아들이 서른이 되면 나는 몇 살?” - 강호준 감독

평화롭게 자는 아들을 보며 스스로에게 던진 질문이다. 적어도 아이가 서른이 될 때 까지는 열심히 살아야겠다며 다짐하곤 한다. 미래를 위해 가급적 소비도 유보하곤 한다. 청년 문제는 청년 세대만의 문제가 아니다. 이를 양육하고, 양육해야 할 전 세대의 문제이다. 그래서 우리는 지금 청년 문제를 이야기할 수 있는 소재를 찾아 나섰다. “농사를 하고 싶으면 하면 되지, 왜 쓸데없이 세계 일주를 가는 거야?” 이 질문이 많은 다큐멘터리 피칭 단계에서 받았던 질문이다. 그러나 농사는 토지라는 자본을 토대로 이루어진다. 불행히도 토지는 아주 유한하며 젊은이들만의 힘으로 농사지을 만한 땅을 구입하는 건 불가능하다. 그러면 농지의 임대는 어떤가? 땅을 비옥하게 만들고 생계가 가능할 정도로 농사를 하려면 장기간의 임대가 필수다. 그러나 이것 또한 쉽지 않다. 즉 아무 기반도 없는 청년들이 농사를 짓는 것은 어렵다. 그럼 다른 선진국들은 어떻게 할까? <파밍 보이즈>는 그 해답을 찾아 멀고 험난한 여정을 떠난 것이다. 


< 파밍 보이즈 > 영화제 상영 및 수상내역


제3회 서울국제음식영화제 맛있는 한국 (2017)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 앵글 (2016)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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