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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KBS1 이웃집 찰스


이웃집 찰스 <방글라데시에서 온 30살 엄마 마야와 12살 아들 딴질> 편에서는 한 지붕 두 나라, 방글라데시인 엄마 마야 씨와 한국에서 태어난 아들 딴질 모자의 이야기를 전해 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경기도 포천 한 시골마을에 살고 있는 마야, 딴질 모자.
지난 2003년, 16살에 결혼한 마야는 남편과 함께 돈을 벌기 위해 한국으로 왔고, 아들 딴질을 낳아 길렀다고 하는데요.
2년 전, 남편이 강제 추방 되면서 남편은 스페인에서 또 두 사람은 한국에서 지내게 되었다고 합니다.
30살 엄마 마야와 12살이 된 아들 딴질.
한국에서 태어난 딴질은 겉모습만 외국인일뿐 사용하는 언어는 물론 식성까지 영락없는 한국인이라고 하는데요.
카레, 향신료, 로띠 등 방글라데시 전통 음식으로 차려진 엄마 마야 씨의 밥상과 된장 찌개가 아니면 밥을 먹지 않겠다는 아들 딴질.
밥을 먹을 때마다 두 나라가 공존한다는 집.


G1 난민 비자를 신청한 두 사람은 언제 추방될 지 몰라 아빠가 있는 스페인에 가건, 부모님의 고향 방글라데시에 가건 딴질이 적응할 수 있도록 엄마는 딴질을 외국인 학교에 보냈다고 하는데요.
한달에 무려 478,000원의 비싼 학비를 감당하느라 공장일과 부업까지 3~4개 아르바이트를 하며 살림을 꾸려가는 엄마, 마야.
그러나 2년 전, 아빠가 강제 추방되며 딴질은 이슬람 사원에도 가지 않고 코란 공부도 하지 않아 점점 엄마와 딴 나라 사람이 되는 것 같아 엄마의 고민은 깊어진다고 합니다.


남편과도 떨어져 살아야 하는데다 언제 떠야야 할지 모르는 두려움 속에 한국 생활이 점점 힘들어지는 엄마 마야.
아들 딴질 역시 한국 친구들과 다른 피부색 때문에 고민이 깊다고 하는데요.
친구들의 충격적인 놀림과 정체성에 대한 혼란으로 힘들어하는 12살 딴질.
오늘 방송에서는 모자의 힘든 한국 생활기와 더불어 엄마 마야와 아들 딴질을 위한 홍석천, 사유리, 구잘, 크리스, 최원정 아나운서의 따뜻한 조언과 스페인에 있는 그리운 아빠를 향한 딴질의 영상 편지가 공개된다고 합니다.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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