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졌어요, 고부갈등으로 인한 부부문제, 어머니와 아내, 문화갈등, 9년간의 노력, 인정받지 못하는 며느리, 남의편 남편, 임동옥, 동희현, 대체 남편은 누구의 편일까, EBS달라졌어요
TV/연예결혼프로그램 2016. 3. 14. 20:39
결혼한 여성들 사이, 자주 하는 불만 중 하나가 바로 남편이란 '남의 편' 의 줄임말이라는 것인데요.
언제 어떤 상황에서도 내 편이 되어줄 것 같지만, 막상 때로 '판관 포청천' 빙의하거나 결정적인 순간에 내 편이 아니나 남의 편을 들어준다는 것.
달라졌어요 <대체 남편은 누구의 편일까> 편에서는 고부갈등으로 인한 부부간의 갈등과 그 해결을 위한 방안을 찾는 시간을 갖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결혼 9년차 부부 45살 임동옥 씨와 아내 29살 동희현 씨.
주말이면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를 다닐정도로 다정한 부부이지만, 신혼 초부터 끊이지 않는 고부 갈등으로 인해 부부 사이마저 점점 위태로워지고 있다는데요.
베트남에서 시집온 아내 동희현 씨.
아내에게 첫 눈에 반해 결혼하고 한국으로 오게 되었다는 두 사람. 하지만 시어머니는 국제결혼에 대한 불신으로 며느리를 신뢰할 수 없어하고, 이로 인해 고부 갈등은 무려 9년간 이어져오고 있다고 합니다.
시어머니에게 인정받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는 아내, 하지만 9년간의 노력에도 끝내 인정받지 못하고, 지난 명절에도 시어머니의 폭언을 참지못해 시댁을 뛰쳐나왔다는 아내 동희현 씨. 결국 집까지 찾아온 시어머니에게 무릎까지 꿇었을 정도로 갈등이 깊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아내를 더 힘들게 하는 것은 남편의 태도.
어머니와 아내 모두 소중한 가족이기에 남편은 섣불리 누구의 편을 들어줄 수 없다고 하네요.
고부갈등의 원인을 문화차이라고 생각하는 남편.
때문에 아내가 힘든게 미안하긴 하지만 모두 잘 되라고 하시는 어머니의 걱정이니 아내가 조금만 더 참고 노력하면 곧 해결될 문제라 생각한다는데요.
오늘 방송에서는 고부 갈등으로 인한 부부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과정과 부부의 행복 찾기를 소개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