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1023회, 서씨 외교 장부, 손님 리스트, 고객 관리, 진실 게임, 9명의 여종업원들, 광주 언니네 상담소, 여수 주점 여종업원 서씨 뇌사 사망 사건 폭행 미스터리, 그것이 알고 싶다
TV 2016. 3. 19. 22:30출처 :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지난해 말, 인터넷에서는 여수 한 유흥주점에서 일어난 여종업원 뇌사 사망 사건에 관한 뉴스가 이슈가 되었다고 합니다.
여수 S주점에서 일어난 의문의 사건.
의문의 사건으로 뇌사에 빠졌던 유흥주점 30대 여종업원은 뇌사에 빠져 20여 일 만에 결국 숨졌고, 업주는 단순 질식사를 주장했다고 하는데요.
여종업원들의 증언에 따르면 틀림없는 폭행 치사 사건이지만, 지역사회 기득권층과 유흥업소 업주 간의 유착관계로 인해 축소되고 은폐되었다는 주장.
그것이 알고 싶다 <사라진 목격자 - 여수 S주점 여종업원 사망 미스터리> 편에서는 9명 여성들이 밝히는 그날의 이야기와 여수 S주점에서 일어난 의문의 사건 미스터리의 진실을 찾아본다고 합니다.
9명의 여종업원들이 찾아간 광주의 한 상담소.
업주와 지역 고위층과의 유착관계가 의심돼 여수의 어느 곳에도 도움을 요청하지 못했다는 그들은 상담소를 찾아올 수 밖에 없는 사연을 털어놓았다고 하는데요.
"목소리가 굉장히 다급했고, 우리를 보호해줄 수 있느냐.." 라는 광주 언니네 상담소, 김희영 소장의 중언.
종업원들은 자신들을 조사한 인물마저 의심스러웠다고 하는데요.
"조사를 받고 있었는데, 그 경찰이 파트너였던 사람이었어요."
"누구 였다구요?"
"광수대 팀장이요."
더구나 그녀들이 내민 비밀 장부에는 지역 경찰, 판사, 고위 공무원 등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고 하는데요.
'외교' 라는 작업으로 실장들이 관리했다는 유흥업소 '손님 리스트' 가 적인 고객 관리 장부.
오늘 방송에서는 동료의 사망사건을 계기로 그녀들의 고객들을 상대로 벌이는 진실 게임과 9명 여성들의 눈물겨운 싸움에 관한 이야기를 전해 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