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당뇨인들과 다이어터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이 바로 '찬밥' 이죠?
갓 지은 뜨거운 밥과는 달리 먹을만큼 먹고 남겨진 밥, 그래서 천대 받던 밥이 바로 찬밥 이었는데요.
하지만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찬밥'은 남겨진 밥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냉장보관된 밥'을 의미합니다.
얼마전 <먹거리 x파일 - 찬밥의 재발견> 편을 통해 전국적인 화제가 된 냉장밥, 찬밥.
찬밥은 지난 3월, 한 스리랑카 연구진들이 미국화학학회에서 발표한 '밥 칼로리 줄이는 조리방법' 으로 <코코넛 오일을 넣고 지은 밥을 냉장보관하게 되면 칼로리 흡수율을 낮추는 '저항전분' 이 생겨 밥 칼로리를 50% 이상 줄일 수 있다>는 것인데요.
실제 실험결과, 칼로리가 주는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50%까지는 아니었구요.
대신 '칼로리' 뿐만 아니라 '혈당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어 당뇨인들에게 매우 유익한 밥이 되더라구요.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구하기 어려운 '코코넛 오일과 안남미' 대신 '콩 식용유와 일반 백미'를 사용해 지은 밥을 12시간 동안 냉장보관 하는 것이 '저항전분' 형성에 더욱 효과적이라는 것이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되면서 더욱 화제가 되었는데요.
이후 타 프로그램에서 한 전문의가 출연해 '칼로리를 50% 가량 줄일수 있다'며 '쌀 반컵당 코코넛 오일 한 티스푼이 들어가는 코코넛 오일 밥'으로 '냉동밥상' 이 소개되기도 했었지요.
그리고 2015년 6월 21일 천기누설 <국민 대표 곡물, 쌀과 보리> 편에서는 혈당 조절과 다이어트를 돕는 '찬밥'과 소화를 돕고 중금속을 걸러내는 등 보리의 새로운 효능 등 최근 건강식으로 거듭나고 있는 쌀과 보리에 대해 다룬다고 합니다.
임신성 당뇨 진단을 받았다는 37세 사례자.
그녀의 찬밥 먹는 습관이 혈당조절에 도움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오늘 방송을 통해 쌀에 대한 궁금증과 밥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공개한다고 합니다.
'와인 소믈리에' 뿐만 아니라 요즘엔 물 소믈리에, 채소 소믈리에 등 다양한 소믈리에 자격증이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 천기누설에는 '밥 소믈리에' 자격증을 가진 밥 소믈리에가 출연해 '좋은 쌀 고르기' 부터 '꿀 맛나는 밥 짓기 비법' 등을 공개한다고 합니다.
쌀과 물의 황금비율부터 진밥, 된밥, 잡곡밥을 한번에 짓는 법 등 다양한 방법을 소개한다고 하는데요.
예전에 드라마 '대장금'에서 가마솥밥을 지을 때 솥 안에 그릇을 넣어 진밥과 된밥을 함께 만들던 한상궁의 비법이 떠오르네요.
<먹거리 x파일 찬밥의 재발견 요약 정리>
칼로리와 혈당을 낮추는 찬밥의 변신.
아주 간단하게 정리하면, 우리가 매일 먹는 밥을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저항 전분> 으로 바꾸면, 식이섬유처럼 밥이 위에서 바로 소화되지 않고 대장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당 흡수가 적고 섭취 칼로리가 낮아진다는 것인데요.
<먹거리 x파일 실험 결과>
① 시중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일반미에 콩기름 약 3% 가량을 넣고 밥을 지은 후,
② 갓지은 따뜻한 밥을 12시간 냉장보관 하면, 그 과정에서 밥 속 저항전분이 늘어 칼로리를 낮출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 줄어드는 칼로리가 50%까지는 아닌 것 같구요.
대신 혈당 수치가 일반 밥에 비해 매우 낮기 때문에 당뇨 환자들의 혈당 관리에 매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또 오늘 방송에서는 그동안 우리가 몰랐던 보리쌀의 효능에 대해서도 알려준다고 합니다.
베타글루칸 이라는 식이섬유가 곡물 중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다는 보리.
보리는 보리밥 뿐만 아니라 보리차로도 효능을 충분히 즐길 수 있다고 하는데요.
가바 성분이 14배 이상 많다는 한약재명, 맥아.
보통 엿기름 이라 불리는 맥아란 보리나 밀 등에 싹을 틔어 말린 것을 뜻한다고 하는데요.
일반적으로 맥주나 물엿, 식혜 등을 만들때 많이 사용하죠?
이 엿기름, 맥아가 맞는지?
여하튼 오늘 방송에는 보리밥을 지을 때 맥아를 사용해 더욱 영양을 높일 뿐만 아니라 '25분 보리차' 로 건강을 지켰다는 사례자가 출연해 보리밥과 보리차를 더욱 건강하게 먹는 비법을 공개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오늘 천수밥상에서는 봄철 푸른 보약 으로 일컬어지는 '매실' 에 대해 다룬다고 합니다.
요즘 마트나 백화점에 가면 매실 발효액, 매실청, 매실주 담그는 재료들이 별도의 코너로 마련되어 있기도 한데요.
1년 중 6~7월에만 살 수 있지만, 1년 내내 먹을 수 있도록 담그는 매실 발효액 제조법을 소개한다고 하네요.
무엇보다 매실 발효액은 설탕이 너무 많이 들어가는 것이 찜찜한데요.
오늘 방송에서는 매실 씨에 있는 독은 빼고 설탕은 줄이는 성공률 100% 매실 발효액 제조법을 공개하고, 매실로 장 건강 살리는 고추장과 당뇨 걱정 없는 잼 만드는 법 등 매실에 대해 알려준다고 합니다.
- 위기탈출 넘버원 -
<좋은 매실 고르는 법>
색이 선명하고 흠집이 없으며 4cm 크기의 매실 고르기
<매실 안전하게 먹는 법>
독성이 있는 매실 씨는 집게로 편하게 제거
매실청을 담글때 용기는 안전한 항아리를 사용
<매실 씨를 한 번에 제거하는 방법>
1집게 중간 부분에 매실을 넣고, 양손으로 집게를 눌러주면 매실이 으깨어지면서 과육 속에 숨겨진 씨를 제거할 수 있다
<매실주나 매실청을 담글 때 안전한 용기, 매실청을 폭발물로 만들 수 있는 잘못된 행동>
매실청은 발효과정에서 생기는 이산화탄소로 인해 폭발할 위험이 있으므로, 숨쉬는 전통 옹기, 항아리를 사용해야 한다.
다만, 플라스틱이나 유리병을 사용할 때에는 뚜껑 대신 한지를 씌우면 폭발을 예방할 수 있다.
<매실 씨의 아미그달린 독성성분으로부터 안전하게 매실청을 섭취하는 법>
매실 씨를 제거하고 매실청을 담거나, 매실청은 담은 지 1년 이상 발효시켜야 안전.
또 혹시 남아 있을지 모르는 독성을 제거하기 위해 29도 이상 가열해서 먹는 것이 안전하다.
매실주 담그는 과정에서 생성될 수 있는 에틸카바메이트는 국제 암 연구 기관에 등재된 발암성 물질
이 역시 매실의 씨가 알코올과 만나 발효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매실 씨를 제거하고 담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