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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

영화 '동주' 를 통해 윤동주 시인의 삶이 재조명 되고 있는 요즘,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709회 <언빌리버블 스토리 - 조선의 노래> 편에서는 나라 잃은 설움을 표현한 노래, <목포의 눈물> 가사 속 얽혀 있는 사연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영화 '해어화' 를 통해 '복면가왕, 여전사 캣츠걸'로 화제를 일으켰던 뮤지컬 배우 차지연 씨가 맡은 배역, 이난영 님의 히트곡으로 잘 알려진 '목포의 눈물'.
나라 잃은 설움을 담은 이 곡의 가사는 문일석 (윤재희) 님의 안타까운 사연이 담겨있다고 하는데요.
오늘 방송에서는 가수 김 채원 씨가 이난영 역을 맡은 배우로 출연해 일제 강점기 암울한 시기, 국민들의 아픈 마음을 달래주고, 정작 자신은 해방을 1년 앞둔 1944년 28살 어린 나이에 요절한 시인이자 작곡가 문일석 (윤재희) 님과 민족의 한이 서린 '목포의 눈물' 속 사연을 소개한다고 하네요.

조선의 노래
나라 잃은 설움을 표현한 노래, 그 가사에 얽힌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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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의 눈물' 일제의 감시속에 탄생한 가사의 비밀은?

목포의 눈물, 이난영
1935년 조선일보, 오케레코드사 '신민요 노랫말 공모전'
'삼백년 원한 품은' 이라는 구절의 개사해 '목포의 사랑, 목포의 노래' 이란 제목으로 1등수상.
시인이자 작사가 문일석 : 본명, 윤재희. 예명 (문일석) 글판의 작은 돌맹이 하나. 가수 이난영 님의 오빠와 동창.
귀국 후 당시 가사대로 '삼백년 원한 품은' 으로 구절을 바꿔 불러 금지곡.
1944년, 징용을 피해 함경도 함흥 광부로 28살 요절. 

'목포의 눈물' 일제의 감시속에 탄생한 가사의 비밀은?

OK레코드 사장 이철

원래 가사처럼 들리게 기지를 발휘!

가까스로 검열을 통과했던 것

1935년에 발매된 목포의 눈물

당시로서는 기록적인 음반 판매량 3만장 판매

무명이었던 이난영 스타덤에 오름

일본까지도 큰 인기를 끌었던 목포의 눈물, 일본어로도 발매

거의 알려지지 않은 작사가 문일석의 행적

일본 순사들에게 모진 고초를 겪은 문일석

함흥의 산골 광부로 숨어살다가 젊은 나이에 사망했다고 전해짐

- 이난영 역으로 출연, 에어프릴 채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