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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EBS 글로벌 아빠 찾아 삼만리


지난 주, 아이들에게 줄 곰인형을 사러갔다 너무 비싼 가격에 깜짝 놀라 결국 작은 녹음 기능 인형을 구입했던 몽골 아빠, 투멘자갈.
아빠 투멘자갈 씨의 모습을 보며, 한편 짠하기도 하고 또 한편 녹음 기능이 더 낫겠다.. 라는 생각도 들었는데요.
글로벌 아빠 찾아 삼만리 <몽골에서 온 사 남매 - 2부. 아빠는 우리 모두를 사랑해> 편에서는 아빠를 찾아 한국으로 날아온 엄마와 13살 어드커, 9살 님카, 7살 솝따, 그리고 2살 나까. 4남매의 좌충우돌 한국에서 아빠 찾기 여정을 공개한다고 합니다.


엄마와 어린 3명의 동생들을 이끌고 아빠가 있는 '밀양' 으로 향하는 장남, 어드커.
하지만 다시 들어갈 수 없는 공항 출국장에 밀양 가는 길이 적힌 노트를 놓고 나와버린 실수를 저지르고, 우여곡절 끝에 밀양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동서울 종합터미널로 향했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교통 정체로 꽉 막힌 도로.
결국 가족은 밀양 가는 마지막 고속버스를 놓치고 다른 방법을 찾아나선다고 합니다.


우여곡절 끝에 다른 방법을 찾아낸 가족.
하지만, 한국의 낯선 광경이 신기한 7살 솝따.
잠시 정차한 휴게소에서 사라져버렸다고 하는데요.
역시.. 어린 애들 데리고 먼길 다니는 것은 넘 힘든 일..;;
과연 장남, 어드커는 동생 솝따를 찾아 아빠에게 무사히 갈 수 있을까?


반면, 아빠 투멘자갈 씨는 어드카, 님카, 솝따, 나카. 사남매를 위해 새로 구입한 녹음 기능 인형에 녹음 하느라 열심이라고 하는데요.
녹음기 속 목소리나 전화기 속 목소리가 아닌 자신의 진짜 목소리를 직접 들려주고 싶은 아빠..
아마, 아내와 아이들이 한국에 있다는 걸 알면 깜짝 놀라겠죠?
오랜시간 떨어져 지냈고, 심지어 한번도 보지 못한 막내 나까 까지 만나는 오늘 이야기. 방송을 통해 몽골에서 온 사 남매와 아빠의 훈훈한 만남 현장이 공개된다고 합니다.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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