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채널A 독한인생 서민갑부
특별한 꿈과 커다란 포부가 있어서가 아니라 어쩔 수 없는 현실에 내몰려, 먹고 살기 위해 장사를 시작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런데 때로 거창한 계획 없이 시작한 일이 그야말로 대박을 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하는데요.
5월 2일 독한인생 서민갑부에서는 빚에 쪼들려 살기 위해 시작한 9.9㎡(3평) 잡화점을 월 매출 수천만원의 264㎡(80평)백화점으로 성장시킨 충남 예산 시골갑부, 김재 씨를 소개한다고 합니다.
인구수 약 8만 4천여 명의 충남 예산에서 월 매출 수 천만원을 기록하는 <수상한 백화점으로 갑부가 된 친절한 김재 씨>는 무려 39년간 그 백화점을 운영하며, 남편 오복환 씨 역시 백화점 한쪽에 손도장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녀가 처음 충남 예산으로 오게 된 것은 남편의 사업이 실패하면서 빚쟁이들에게 쫓겨서라고 합니다.
그래서 시작한 3평짜리 잡화점.
하지만 장수꾼 같지 않은 그녀의 성격으로 도매상으로부터 바가지 쓰기 일쑤였다고 하는데요.
그런 그녀가 무려 80평 백화점을 일궈낸 장사비법은 무엇일까?
김재 씨가 말하는 돈 버는 비법은 다름아닌 '진심'이라고 합니다.
손님 한명 한명에게 귀를 기울이고 손님들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그녀.
그래서인지 그녀의 백화점에는 물건을 사러 온 손님보다 놀러오고 쉬러오고 화장실 갈려고 들린 손님들로 북적이는 동네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한다고 하는데요.
그녀의 진심은 어떻게 손님들의 마음을 움직였는지, 오늘 방송에서는 10억원대 재산을 모았다는 시골갑부 김재 씨의 사연을 소개한다고 합니다.
